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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환율이 불안한 다섯 가지 이유
환율이 불안하다. 어제와 그제 안정세를 보였다지만 원화 가치는 올해 들어 10%가량 하락했다. 달러 대비 9%, 엔화보다는 13% 떨어졌다. 아르헨티나를 빼면 주요 20개국(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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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포치 선언 첫날, 예상보다 위안화 소폭 절하
중국인민은행은 8일 위안화 가치를 1달러=7.0039위안으로 설정 고시하면서 ‘포치(破七)’를 공식화했다. 이로써 위안화 가치는 2008년 4월 21일 이후 11년 4개월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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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치’ 공식 선언한 중국…미국에 '맞짱'이냐 시장 순응이냐
중국인민은행이 8일 위안화 가치를 달러당 7.0039위안으로 고시했다. 사진은 은행 창구에서 직원이 위안화를 세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환율 전쟁의 격화냐, 시장에의 순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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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포치의 공습 본격화된다"···달러당 7위안 돌파
관세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촬영한 중국 위안화와 미국 달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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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기관 中기업 장비 구매금지…내년 민간기업까지 확대
미국 정부는 정부기관이 중국업체의 통신·감시 장비를 구매하지 못 하게 하는 규정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블랙리스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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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포문 연 환율전쟁, 각국 금리인하 각개전투 번져
홍남기 부총리(오른쪽 둘째)가 7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일본계 자금이 유출되더라도 영향은 제한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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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환율전쟁…금리 인하의 '비둘기 파도'가 몰려온다
물길이 제대로 바뀌었다.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블룸버그는 7일 '비둘기 파도(dovish wave·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정책)'가 몰려온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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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따라 출렁이는 국내증시…코스피 6거래일 연속 하락
'블랙 먼데이'를 불러온 위안화 급락세가 진정됐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41% 하락한 1909.71로 마감했다. 6거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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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필요하면 통화정책으로 대응", 홍남기 “자사주 매입 규제 완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단기간에 중첩돼 나타난 결과”라며 “가용한 수단을 통해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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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상황변화에 따라 필요하면 통화정책으로 대응 고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뉴스1] 이주열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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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미사일 亞 배치는 한·일 등 동맹국 방어…중국이 위협”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6일(현지시간) 미국의 아시아 지역 중거리 미사일 배치 문제와 관련해 “(미군이 주둔하는) 한국과 일본, 다른 지역의 동맹국 방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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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악재에 증시 넉다운…리서치센터장 "코스피 바닥 예측 무의미"
3년 5개월 만에 종가 최저치 기록한 코스피 [연합뉴스]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경제 상황에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코스피 하단을 '열어'뒀다. 바닥을 예측하기 어려울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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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日 ‘수출규제 시행세칙’ 발표…금수목록 나오나
━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 시행세칙을 발표합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오전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원폭 희생자 위령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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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이젠 통화전쟁
이제 통화 전쟁이다. 관세 폭탄을 주고받던 미·중 무역 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미국과 중국이 5일 ‘포치(破七·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7위안 밑으로 내려가는 것)’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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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217억 달러, 7년 만에 최소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가 7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세계 교역량이 위축되면서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6월 발표한 ‘2019년 6월 국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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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포치, 환율조작국…아시아 증시에 연이틀 강펀치
뉴욕증권거래소 관계자들이 5일(현지시간)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으로 중국이 환율조작국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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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언론 "美 환율조작국 딱지 이젠 가소롭다…효과 없을 것"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전격 지정한 데 대해 중국 당국은 미국 멋대로의 일방적이고 보호주의적 행태라며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중국 언론은 “가소롭다”는 반응도 보였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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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진 미중 무역전쟁···"글로벌 침체 넘어 불황 올 수 있다"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미·중 무역전쟁이 미·중 통화전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면서 세계 경제 불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단순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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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증시 상황 따라 공매도 제한도 검토"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애널리스트,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증권시장상황 점검을 위한 금융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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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더 간다…"원화값 달러당 1250원까지 떨어질 수도"
미국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6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위안화 관련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미·중 무역분쟁이 환율전쟁으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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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한 뉴욕증시…한국도 ‘블랙 먼데이’에 이은 이틀째 블랙
화요일인 6일 증시는 ‘블랙 먼데이’가 무색할 수준으로 출발했다. 월요일인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15포인트(2.56%) 하락한 1946.98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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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차관보 "시장 변동성 과도하면 컨틴전시 플랜 가동"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6일 최근 한국 경제 불안과 관련해 “정부는 엄중한 상황인식을 갖고 관계기관과 함께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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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찾아가는 시장…코스피 1900선 회복, 원화가치도 상승
[연합뉴스] 검은 월요일을 보낸 국내 증시가 6일에도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 1900원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던 코스피 지수는 충격을 털어내며 낙폭을 어느정도 회복했다. 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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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부 “원화, 위안화 약세와 과도하게 동조…필요시 선제조치”
정부는 6일 최근 급격한 원화 약세에 대해 중국 위안화 약세를 지나치게 따라간 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김회정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 6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외평채